순천문예회관 전시실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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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예회관 전시실 '새 단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5.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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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여 만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순천시는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을 최근 실용적으로 새 단장해 작품관람을 위해 예술회관을 찾는 시민들과 장소를 대관하는 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실은 그동안 대관하여 이용해 온 작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25년 동안 사용하여 노후된 벽면, 조명시설, 전시실 입구, 출입문을 실용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전시실 벽면은 밝은 흰색으로 바뀌었고 작품들을 작가의 생각대로 고정할 수 있게 레일식 고정 고리를 없애고 타카(못) 등으로 작품 고정이 가능하다. 조명시설은 전구색에서 주백색과 주광색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보강을 하는 등 내부가 깔끔하게 변했다.

또한 전시실 내부에 수장고를 만들어 잔여 작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 하였고 전시실 입구도 입체감을 주어 눈에 띄게 하였으며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바꾸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새 단장 이후 첫 번째로 작품을 전시하게 된 이종능 도예 작가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전시실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작가님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실 관람시간은 평일 9시부터 1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예술회관(749-8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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