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예비후보, 중마시장 상인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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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예비후보, 중마시장 상인들 위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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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지원금 필요"
"하반기 공급 지역화폐도 바로 지급해야"

서동용 광양곡성구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5일 점심, 광양 중마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점심 식사를 시장 내 상가에서 함께했다. 광양에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광양의 대표 매일시장인 중마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근거 없는 거짓 소문에 피해를 입고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서 후보는 “가장 좋은 예방과 치료는 시민들을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라며 “이곳 중마시장은 광양 시민의 삶터이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구역이다. 시민들께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마스크 착용 등 예방에 신경 쓰며 평소대로 전통시장과 지역 내 상가들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리 대출과 세금 감면 같은 대책도 중요하지만 상황이 긴급한 만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지원금을 지급하고 농어민 공익수당을 비롯해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지역화폐도 신속하게 먼저 공급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보다 적극적으로 직접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서동용 후보는 중마시장에서 상인과 시민의 애로사항을 나누었고, 마스크를 쓴 수십 명의 지지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장을 보고 식사를 함께하는 등 중마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중마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시장에 사람들 발길이 이렇게 끊겨 본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잘못 알려진 소문이 그 이유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예방과 방역도 중요하지만 민생경제 대책 강구에도 정부나 시가 서둘러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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