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체전 준우승 "저력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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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체전 준우승 "저력 발휘했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5.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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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전 종목 참가, 골고루 우수한 성적
탁구·족구 종합 우승 '괴력'

광양시가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지난 12일 완도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15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순천시에서 열린 61회 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었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에서 3만6275점으로 여수시(4만725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위 순천시(3만3375점) △4위 목포시(3만2375점) △5위 완도군(3만680점) △6위 신안군(2만9700점)  △7위 영암군(2만9475점) 순이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224명, 임원 189명이 참가 24개 전 종목(정식 22, 시범 1, 전시 1)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탁구와 족구(시범)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골프·볼링·소프트테니스·유도·육상 등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 걸쳐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양시 선수단은 15일 광양시청 구내식당에서 해단식을 갖고 올해 도민체전을 마무리했다.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은 "15만 광양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택에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단, 임원진이 똘똘뭉쳐 체육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더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해 4위에 이어 올해는 종합 2위라는 값진 성과를 보여줬다"면서 "도민체전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노력해주시 선수와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종합 준우승의 성적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임을 우리 모두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 기쁨을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누리고 내년에는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15만 시민께 보답하자"고 당부했다. 내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영광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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