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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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하여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 승인 2023.05.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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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교육감 편지

사랑스러운 어린이 여러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 교육감님들을 대표하여 제가 어린이날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어린 친구들은 교육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저와 같이 교육감을 하고 있는 분들은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년 맞이하는 어린이날이지만, 늘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어린이날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르고 씩씩하며 슬기롭게 자라도록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날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어린이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체로서 존중받으며,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권리와 기회를 가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제1회 어린이날 선언문에는 “어린이를 어른보다 더 높게 대접하십시오. 어른은 뿌리라면 어린이는 싹입니다. 뿌리가 근본이라고 위에 올라앉아서 싹을 내리누르면 그 나무는 죽어 버립니다. 뿌리가 싹을 위해야 그 나무는 뻗쳐나갈 것입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어른들이 나서서 어린이들의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교육감들은 어른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합니다.

언제든 각 시도교육청의 교육감을 만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꼭 이야기 해주길 바랍니다. 교육감을 만나기 어려우면 학교의 교장선생님께, 교장선생님을 만나기 어려우면 학급의 담임선생님께 말하여 주세요. 교육감들이 꼭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사랑스러운 어린이 여러분! 이번 어린이날에는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고통도 있겠지만,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며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시도교육감들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함께 노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우리 교육감들은 어린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있는지, 어린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2023. 5. 5.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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