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놀이 한마당, 7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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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놀이 한마당, 7일로 변경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5.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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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많은 비 예보
어린이 건강·안전 위해 연기

광양시는 오는 5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광양시 어린이놀이 한마당’ 행사가 기상청의 많은 비와 강풍 예보로 인해 5월 7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연기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는 많은 비 예보로 인해 야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당초 행사를 실내 행사로 전환해도 이동 시 빗길 안전사고 문제, 경찰·소방·병영·병원 등 체험 부스와 에어바운스존 축소 진행 등으로 인해 어린이날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맘껏 뛰고 즐길 수 없다는 의견이 수렴돼 오는 7일로 연기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당초 마련된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어린이 표창, 전남소방본부 119인명구조견 훈련 시범, 줄넘기 달인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38개의 체험놀이마당, 에어바운스존, 먹거리 나눔 마당, 감동 득템존 등도 진행돼 온 가족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한가득 선물할 예정이다. 다만, 전남드래곤즈 선수단 시축과 사인회, 드론 체험은 일정상 아쉽게도 취소됐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돼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린 어린이와 가족들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좋은 날에 어린이들이 더 신나게 뛰고 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체험 부스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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