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5일 광양읍 파크골프장에서 제4회 광양농협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농협과 광양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 한 이날 대회에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과 광양농협 임직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202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광양농협이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로 삼는 동시에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열리고 있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단체전은 3회 대회에 이어 중마클럽이 우승, 백운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최규재 선수가, 남자부문 2위 정병찬 선수, 3위 김양선 선수가 기량을 뽐냈으며, 여자부문은 2위 서금순 선수, 3위 강귀선 선수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허만호 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는 여가활동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며, 동호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 동호인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호남의 명산 백운산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광양 동천 파크골프장에서 그 동안 농업발전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원로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해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허 조합장은 “변덕스런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며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했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