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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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렇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4.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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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비우고, 상표띠는 떼고, 뚜껑은 닫고..

광양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 정착을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음료·생수 등 무색투명한 페트병을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린 후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 페트병과 별도로 분리 배출하는 제도이다.

별도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페트병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다시 활용된다.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별도 배출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활성화해 제도 정착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단독주택 게시판 등 홍보물 부착 ▲어린이집, 학교 등 라벨제거기 배부를 통한 교육기관 연계 교육 시행 ▲시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한 광역 홍보 ▲한국환경공단,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연계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수거 실태 점검 등 대시민 광역 홍보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광진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기본은 내용물을 비우고 상표띠(라벨)는 뜯고 뚜껑은 닫는 것”이라며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께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가 시작된 2020년부터 ▲아파트 게시판, 클린하우스 등 홍보물 부착 ▲신규 입주자에 대한 홍보 시행 ▲시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관계기관을 통한 대시민 광역 홍보 ▲투명페트병 전용 분리배출 거치대 456개 배부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600개 배부 등 제도를 적극 알리며 제도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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