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의 기를 담아 '경전선 KTX 광양역 유치' 응원합니다
상태바
에베레스트의 기를 담아 '경전선 KTX 광양역 유치' 응원합니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4.18 18: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베레스트 트레킹 떠난 허형채 씨
현지서 경전선 KTX 광양역 유치 퍼포먼스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떠난 허형채 씨가 트레킹 9일만인 18일 오후 4시 경(한국시간), 에베레스트(8848m)가 눈앞에 훤히 보이는 고락셉(5160m)에 도착했다. 허 씨는 이곳에서 경전선 KTX 광양역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KTX-이음 열차 광양역 정차를 응원했다.

허형채 씨는 “KTX-이음 광양역 정차 서명 석달만에 목표 인원인 5만명을 넘어 7만명이 동참했다”며 “이는 광양시민들이 광양역 정차에 대한 굳은 의지와 자신감이 결집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떠나면서 멀리에서나마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응원하고 싶었다”며 “광양역 정차를 주춧돌 삼아, 경제·관광·산업의 복합 중심지로 도약하는 광양의 더욱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백년대계를 열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새벽 광양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한 허형채 씨는 지난 10여일 동안 조루샬레-남체바자르-디보체(3820)-팡보(3930m)-딩보체(4410m)-로부체(4940m)-고락셉(5160m) 등 일정을 소화했다. 

허 씨는 “에베레스트가 한눈에 보이는 로부체까지 트레킹 하며 타보체, 촐라체 푸모리 등 역동적인 히말라야 파노라마를 옆에 두고 걷는 시간은 이번 트레킹 중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중 하나 였다”면서 “이번 에베레스트 트레킹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허형채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트레킹 일정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매일 소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도미 2023-04-19 19:08:20
광양에 생길수 없음 인근 순천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