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는 ‘생명살림운동’ 동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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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살리는 ‘생명살림운동’ 동참해요!”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19.08.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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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MU광양포럼, 생명살림운동 실천교육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교육
하천 살리기 운동, 저탄소 생활 실천 다짐
하천에 EM흙공던지기 ©광양시새마을회
하천에 EM흙공던지기 ©광양시새마을회

“환경파괴가 하루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광양시새마을회(회장 정용태) 청년·대학생 봉사단 ‘Y-SMU광양포럼(회장 서호성)’이 준비한 작은 교육 활동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으로 돌아왔다.

광양포럼은 16일 오전 광양시새마을회 회의실에서 2019년도 행정안전부 국고보조사업으로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을 위한 ‘생명살림을 위한 청소년 실천 교실’을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녹색 생활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자리다. 학생들은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체험했다. 

자원재활용 현장 견학 ©광양시새마을회
자원재활용 현장 견학 ©광양시새마을회

지난 7일부터 실시한 생명살림운동 실천교실에는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60여명이 참여했다. 2주 동안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한 광양포럼 회원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짜임새 있는 강의로 화답했다.

서호성 회장의 ‘에너지야, 너는 누구니’ 강의를 시작으로 안창욱 회원의 분리수거 방법 배우기와 OX 퀴즈를 진행했다. 우민영 학생은 대체에너지 수업과 태양광 선풍기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으며 참가자들은 배운 것들을 실천에 옮길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들은 광양시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선별장 및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장에서 생활쓰레기 처리 과정 및 쓰레기 분리배출 현장도 직접 봤다. 이와 함께 실개천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옥곡면 신금리 하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펼쳐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지구살리기 청소년실천 교실에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양시새마을회
지구살리기 청소년실천 교실에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양시새마을회

박수현(15) 학생은 “지구를 덮고 있는 안개(오존층)가 태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데, 이 안개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안개를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전기를 아껴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Y-SMU광양포럼은 지역 내 유치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저탄소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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