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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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구내식당 '휴무제' 실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2.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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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제안
점심 월 1회, 저녁 주2회 휴무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

전국 통합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지부장 강삼연)는 21일 광양시청, ㈜정진홈푸드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광양시청 구내식당 사용을 점심은 월1회, 석식은 주2회 휴무하기로 정했다.

광양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어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가 먼저 제안했다. 이에 광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정진홈푸드에서 지역의 자영업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흔쾌히 동의하여 시행하게 된 것이다. 
 
강삼연 지부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지역 상가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지역경제에 활성화 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지부장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안정화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코로나로부터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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