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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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3.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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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육성…36명에 각 100만원 씩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29일 오전 본점 2층 소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광양농협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업인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하고 복지농업농촌건설을 위한 농협의 역할증대로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36명으로 학생 1인당 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동광양농협 조합원 자녀 및 조손가정으로 조합원에 2019년 12월31일 이전에 가입 △조합원의 자가 사망 △생사불명 등의 경우 조합원 손자·손녀로 가족관계증명서에 의한 가족관계가 확인된 자로써 국내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2024년도 졸업 예정자로 2023년도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자 등이다. 

이돈성 조합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미래농업과 농촌발전의 기본"이라며 "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하여 큰 일꾼으로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장학금 뿐아니라 본인 장학금으로도 확대 지원하고 꾸준히 조합원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농협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광양농협은 백운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나 조합원 자녀들의 직접적인 수혜가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의 학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0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연도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 36명 3600만원, 2011년 43명 4300만원, 2012년 64명 6400만원 △2013년 73명 7300만원,  2014년 75명 7500만원, 2015년 80명 8천만원 

△2016년 56명 5600만원,  2017년 59명 5900만원, 2018년 63명 6300만원 △2019년 74명 7400만원,  2020년 54명 5400만원, 2021년 59명 5900만원, 2022년 54명 5400만원으로 올해까지 828명의 대학생에게 8억3267만원
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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