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 수해복구 포상금 전액기부
상태바
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 수해복구 포상금 전액기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3.28 0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소방서에 전달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포항제철소 수해복구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한 포상금 전액을 광양소방서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지난해 9월 냉천이 범람해 수해를 입어 사상 초유의 조업 중단이라는 위기를 맞은 포항제철소를 돕기 위해 수해복구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광양제철소 압연설비 2부 김현만 과장, 정효현 계장, 김선우 계장도 포항제철소 압연라인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5개월간 복구에 참여했었다.

17개의 포항제철소 압연라인 Welder를 완전히 분해하고 수리하며 설비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약 25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았다. 포상금을 더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일치한 이들은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당시 적극적으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해준 소방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광양소방서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포상금 기부는 복구까지 최소 1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135일만에 완전 정상 조업 체제 가동에 성공한 135일의 기적을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생명을 구해내는 기적을 실현하는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며 그 감동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기부된 포상금은 소방안전 키트,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시각경보감지기 등의 소방물품 구매에 활용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상금 전액을 기부한 3명의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포항제철소의 조기 복구에 동참하며 만들어낸 기적과 감동을 이웃들과 공유하고자 포상금을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주시는 소방관님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