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유대 강화 프로그램 절실, 시립박물관 건립하자"
상태바
"시민 유대 강화 프로그램 절실, 시립박물관 건립하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3.16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회기 의원 "지역문화 연계한 로컬관광 콘텐츠 개발 필요"
정회기 의원
정회기 의원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15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첫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정회기 의원은 시정 질문에서 광양시 비전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특성을 발굴하여 로컬시대를 지향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시에서 추진해야 할 선순환구조 사례로 ‘일자리 확장’을 들고 민선8기 슬로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의 의미에 대해 질문했다.

정 의원은 "광양시는 원도심과 신도심, 토박이와 이주민 간의 갈등이 여전히 남아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체정을 발굴하고 지역간, 주민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면서 "△퇴직자를 위한 정주교육 △학생들에게 지역학 정규과목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연구용역가의 역량부족으로 피해가 심각하다며 연구기능강화를 위한 광양시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도립미술관과 예술창고에서 협업 추진중인 사항과 광양읍 내 다양한 관광자원들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묻고 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5일시장,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구간, 칠성리 학술림관사, 읍성터(경관광장, 화신광장) 등을 연계하는 로컬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순환구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역문화재(국보103호 쌍사자석등, 돈탁 유물, 교촌마을 권농기 등)를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가 없어 타지역과 지역 마을창고에 보관되어있는 실정"이라며 "지역문화재를 올바르게 보관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수 있도록 시립박물관 건립"을 제안했다.

정회기 의원은 광양시지의 문제점, 증보판 발행 계획을 묻고 "진월면 옛 의회건물을 철거할 경우 사진 등 기록을 잘 보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