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마동초, '학교숲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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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마동초, '학교숲 조성' 협약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3.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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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 제공

광양시는 2023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박정헌)와 6일 학교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학교숲 조성사업 취지와 기본방향 등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에 이어 광양마동초등학교와 협약서 서명 후 상호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천여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학교의 녹지를 확대·보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녹색공간을 조성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주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광양시의 광양마동초등학교 학교숲 조성을 위한 일정 규모의 재정과 기술 자문 지원 ▲학교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해 광양마동초등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 등의 내용으로, 협약 기간은 2023년 3월 6일부터 2028년 12년 31일까지 향후 5년간이다.

시는 광양마동초등학교의 의견을 반영하여 꽃과 향기가 어우러진 숲 조성을 위해 금목서, 배롱나무 등을 식재했다. 또, 학생들을 위한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해 학교 측에서 학교숲 조성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시행과 기술 자문 등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유지·관리하여 학교숲 활용 프로그램 등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초·중·고교 19개 학교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산림청에서 공모하는 학교숲 조성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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