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4개 조합장 선출... 3개 조합 '무투표 당선'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광양 지역 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광양농협 허순구 △광양동부농협 문정태 △광양시산림조합 송백섭 △동광양농협 이돈성 △다압농협 김종연 △진상농협 임대영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개표는 투표 마감 후 광양실내체육관 인근 국민체육센터에서 일괄 진행됐다. 개표 결과, 광양농협, 광양동부농협, 광양시산림조합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동광양농협은 이명기·이돈성 후보가 경쟁을 치러 총투표 2721표 중 이명기 775표, 이돈성 1935표로 이돈성 후보가 당선됐다. 다압농협은 김종연·김충현 후보가 출마해 총투표 666표 중 김종연 400표, 김충현 257표로 김종연 후보가 당선됐다. 진상농협은 서상기·임대영·강인숙 후보 3명이 출마, 총투표 985표 중 서상기 240표, 임대영 453표, 강인숙 288표로 임대영 후보가 당선됐다.

광양원예농협은 장진호·김영배 후보가 출마, 총투표 425표 중 장진호 192표, 김영배 231표를 얻어 김영배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다압농협과 원예농협은 전현직 조합장들이 경합을 치렀는데 전 조합장들이 모두 당선됐다.

선거인수는 총 5128명으로 다압농협 721명, 동광양농협 2913명, 진상농협 1065명, 광양원협 429명이다. 광양시선관위는 개표 후 당선이 확정된 당선인들에게 당선교부증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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