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취약계층 독거노인 난방비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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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취약계층 독거노인 난방비 확대 지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3.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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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
난방비 20만 원 지급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시는 경제위기,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대상자를 확대하여 난방비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노인맞춤돌봄대상 독거노인에 대해 긴급 난방비를 세대당 20만 원씩 1655세대에 총 3억31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3월 말 대상자를 확대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에게 난방비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긴급 민생대책 확대 사업으로,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홀로 사는 노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3월 말까지 개인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한파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놓인 독거노인을 위한 난방비 지원이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 가정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광양시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에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 개인별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으로 1154세대에 댁내장비를 설치해 화재 및 질병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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