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전 광양부시장, 남도장터 초대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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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전 광양부시장, 남도장터 초대 대표이사 선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2.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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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무원,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
김경호 광양부시장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

김경호 전 광양부시장이 남도장터 초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전남도는 재단법인 남도장터가 27일 도청에서 2023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경호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남도장터는 재단을 이끌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초대 대표이사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개채용 공고 등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김경호 초대 대표이사는 순천 출신으로 전남대 행정대학원(정책학과)을 수료했다. 전남대 행정대학원(정책학과)을 수료했다. 광양시 부시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3월부터 2년 동안 (재)남도장터를 이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21년 1월 광양부시장에 취임, 1년 6개월 동안 재임하고 지난해 7월 퇴임과 함께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광양부시장 재임시절 정현복 전 시장의 암투병으로 오랫동안 병가를 내는 동안 차질없이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1년 6개월 동안 광양에서 많은 일을 하고 경험을 쌓은 덕택에 이렇게 남도장터 초대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며 "광양부시장에 재직하면서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던 광양시 공무원들과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도장터가 현장의 목소리를 재단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고 수산과 축산 분야 전문가 및 유통 분야와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을  차질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양시 각종 농특산물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계획과 예산 변경안 승인을 통해 2023년 전남도 사업예산으로 반영된 국내·외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망 구축사업을 재단에서 대행한다. 이로써 당초 출연금 20억원과 국비 균형발전 특별회계 전환사업인 쇼핑몰 운영 대행사업비 21억원을 추가, 총사업비 41억원으로 올해 재단과 쇼핑몰을 운영한다.

이밖에 이사회 구성 및 소집, 의결 방법 등을 정한 이사회 운영규정과 직제·보수·인사·복무·보수 규정 등 재단의 사무 운영에 필요한 규정 등 총 18개 내부규정을 일괄 제정해 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전남 농축수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책임 운영하는 전남도 출연기관으로 지난해 12월 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재단이 운영할 남도장터 쇼핑몰은 2004년 개설된 온라인 쇼핑몰로 매출액 3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0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 1월말 기준 1826개 업체 3만3155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43만명의 온라인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봄을 맞아 3월 1일부터 한 달간 기존 할인행사와 함께 쌀을 제외한 전 품목 10% 추가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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