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외식‧식품안전위생 선진 도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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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식‧식품안전위생 선진 도시 성장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2.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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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고 지속가능한 외식업 성장 기반 마련

식품안전과 공중위생 분야는 인류가 생존하는 한 가장 지속가능하고 필수  불가결한 분야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 요소들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으나, 외식업은 이러한 변화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2023년 1월 1일 자 조직 개편으로 순천시 식품위생과를 신설하여 시민의 건강안전망 확보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더 나아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관내 1만여 식품 ‧ 공중위생업 종사자와 함께 잘 사는 순천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품격 있고 지속가능한 외식업 성장 기반 마련
첫 번째로 박람회 개최에 맞춘 「무장애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노인, 영유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순천에 찾아왔을 때 어려움 없이 순천의 전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경사로 설치 지원, 입식테이블 및 장애인용 높낮이 조절 테이블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사로는 업소당 최대 80만원, 테이블은 업소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320개소, 사업비 2억 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2월 중에 대상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외식업소 운영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순천시를 찾는 모든 손님들이 편리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식업소 내 무장애 시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 박람회 기간 「식중독 제로화 및 3대 청결운동」을 실시한다. 관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도락(食道樂)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식품위생과에서는 순천시 상인회, 식품‧공중위생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박람회 성공개최를 도모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식약처 및 전라남도와 협업하며, 영업자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영업, 조식제공, 바가지요금근절, 박람회 기간 중 당일티켓 소지자  10% 할인 등 10년 만에 순천을 찾는 손님맞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 번째로 위생업 종사자들과 소통강화를 위한 「순천시 식품위생과 카카오톡 채널」을 3월부터 운영한다. 위생업소는 지역 관광을 이끄는 대표 음식점부터 동네미용실, 간식판매점 등 그 규모가 다양하고 종사자 수도 많아 지금까지는 영업장 개설 후 법 위반 등 특별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한 영업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나날이 변화하는 식품안전 법령이나 정부 정책과 사회 트렌드 등을 안내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신설하여 각종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몰라서 손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전 시민과 관광객 대상 「관내 식품업소 홍보 빅데이터 구축 및 정보제공」을 추진한다. 주점, 배달전문점, 커피전문점 등을 제외한 음식점 1702개소에 대한 빅데이터를 조사하여 지역별, 메뉴별, 시간대별, 인원, 가족특성(휠체어 이용 등) 별 이용가능한 식당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테마별 지역 대표 맛집 정보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 게재하여 순천의 맛을 홍보할 예정이다.

사회적 변화에 대응…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최근 식품 소비환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방역 정책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이 증가하면서 외식증가와 함께 식품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한 기획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가 많은 관광지, 키즈 카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취급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관리를  위해 계절별‧테마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식품 제조‧유통단계의 기획검사, 농수산물 검사, 방사능 검사, 유해물질 오염도 조사 등이다. 소비량이 급증하고 사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식품의 수거‧검사를 통해 유통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한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한다.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지정  희망자 컨설팅지원으로 소규모 사업장도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자문과 지원을 제공한다.

목욕장, 이‧미용업소, 건물위생관리업, 세탁업소 등 법적으로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위생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관리를 강화하며, PC방‧게임장 등 유통업소에 대해서도 규제와 단속보다 시민 자율참여를 통한 건강한 공중  위생 환경조성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 담은 따뜻한 식품안전 구현
순천시는 어린이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아동복지시설 등 영양사를 두기  어려운 소규모 급식시설 253개소, 1만2천여 명에 대한 영양‧위생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장애인‧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집단급식 시설 30개소에 대한 관리지원을 시작한다. 이는 2023년 식약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되며, 노인‧장애인 등의 섭식장애 등 보유질환이나 장애에 맞춘 전문 영양사의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식품‧공중위생영업자 및 종사자로 구성된 「순천 에코뷰티사랑봉사단」을 운영한다. 봉사단은 지난 2011년 식품‧공중위생영업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미용, 목욕, 세탁업 등 각 분야 특기를 살려 소외된 읍면지역 주민이나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순천 도심에서 펼쳐지는 박람회 분위기를 농촌지역까지 전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하여 봉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식업소 영업자들과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독거노인 반찬‧정(情) 나눔 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식품‧위생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관내 식품‧공중위생업소와 상생하는 정책 추진으로 안전한 식품, 건강한 시민, 신뢰받는 식품위생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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