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이 키우기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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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이 키우기 맞춤형 지원 강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2.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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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경감, 교육복지 향상 중점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에 다양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 지역 내 창의적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72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2.97% 증액된 금액이다.

교육경비는 ▲학교 공간혁신 사업 8억 원 ▲고등학교 지원 7억 5천만 원 ▲교육복지 향상 11억 8400만 원 ▲외국어 교육 14억 5천만 원 ▲창의인성체험활동 12억 2천만 원 등이며, 6개 분야 3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 중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사업’은 전용 단말기로 입학생 자녀의 등하교 정보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것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농어촌 지역에서 등하교하는 장거리 통학생을 위한 ‘에듀택시 지원’과 2020년에 중단되었던 국제교류 지원은 외국 자매결연 체결학교와의 교류협력 프로그램 및 공동수업 등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3월부터‘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을 관내 초등학교·특수학교 등 1학년 입학생들에게 연간 1인당 1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150명에게 학원 및 교습소 수강료의 50%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교육의 질 향상과 최적의 교육 환경 조성 및 교육의 공공성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어 순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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