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도시센터' 출범…법정문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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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화도시센터' 출범…법정문화도시 도약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2.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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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 창출 위한 중심 역할 수행

광양시는 7일 문화도시 경영 전문조직인 ‘광양문화도시센터’를 출범하고 이를 축하하는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시민추진단 등 70여 명이 참석해 ‘광양문화도시센터’의 뜻깊은 시작을 함께했다.

개소식은 센터 소개와 축사 등의 기념행사와 현판제막식,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제막식에서는 ‘문화광양’, ‘문화교역’의 초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광양문화도시센터의 BI(브랜드 이미지) 로고를 공개했다. 이어, 개소식에 참여한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문화도시 광양’을 염원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도시문화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문화도시 전반을 총괄 운영·관리하는 도시문화경영 전문조직으로, 지난 1월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수탁자로 선정됐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은 지난 2017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수행하면서 지난해 제5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끈 바 있으며, 이번 센터 출범으로 업무 승계와 조직 확대를 통해 더욱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전문가-시민-행정’을 연계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우리 시만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인 문화 플랫폼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문화를 통해 활기찬 도시 발전을 이루는 ‘문화도시 광양’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돼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10월 중 평가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국비, 시비를 지원받아 앞으로 5년간 총 200억 원의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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