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진흥조례 제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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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진흥조례 제정에 최선"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1.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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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화 제9대 광양시바둑협회장 취임

오재화 광양시 농산물마케팅과 생활자원팀장이 제9대 광양시바둑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광양시바둑협회는 28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8·9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광양시바둑협회 이사들과 정인화 시장, 서영배 의장, 백성호 부의장, 박경미 도의원, 신용식 의원, 허양표 광양시체육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들과 회계감사 결과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협회는 올해 전남도체육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제19회 전남도지사배 바둑대회 출전을 비롯해 제17회 광양시장배 바둑대회·제19회 협회장배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바둑대회의 정기적인 개최 및 선수 발굴 △초중고교 바둑보급 적극 추진 및 직장단위 바둑활성화 지원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훈련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성헌 이임회장
정성헌 이임회장

이번 정기총회에서 이재후·최수근·김재용·박종기·조현진 씨가 신임이사가 이사로 승인됐다. 협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정성헌 7·8대 회장이 이임하고 오재화 9대 회장이 취임했다. 정성헌 이임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바둑인들과 만남과 교류를 가지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저를 믿고 회장직을 맡겨주시고 적극적으로 협회 행사에 힘을 보태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바둑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앞으로도 협회 발전과 바둑 저변 확대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재화 취임회장
오재화 취임회장

오재화 취임회장은 “협회가 창립한지 어느새 18년이 되었다”며 “허춘언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이사님들께서 든든한 힘이 되어 준 덕택에 바둑협회가 이제 청년기를 맞이한다”고 말했다.

오재화 회장은 특히 2년 임기 동안 ‘바둑진흥조례 제정’, ‘바둑 저변 확대’에 더욱더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바둑이 체육 경기종목으로서 많은 시민이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이 꼭 필요하다”면서 “바둑의 진흥과 발전에 필요한 각종 제도와 체계적인 지원 방책 등을 규정한 ‘바둑진흥법’이 제정된 만큼 조례를 제정해 바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바둑협회 9대 임원진
광양시바둑협회 9대 임원진

이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바둑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협회 임원, 이사님들과 소통하고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후 신임이사, 오재화 취임회장, 최수근·박종기 신임이사, 정성헌 이임회장
이재후 신임이사, 오재화 취임회장, 최수근·박종기 신임이사, 정성헌 이임회장
정인화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영배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영배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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