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섭 전 도의원 "안준노, 절개와 뚝심 갖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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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섭 전 도의원 "안준노, 절개와 뚝심 갖춘 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2.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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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섭 전 도의원, 안준노 민주당 예비후보 지지
"겸손과 소통 갖춰...민심 잘 헤아릴 것"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이 안준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신 전 도의원은 3일 오후 광양시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준노 후보는 오로지 민주당의 깃발과 함께 노동운동을 하면서도 노무현 문재인을 지켜온 절개와 뚝심을 갖춘 예비후보다"며 지지 선언 배경을 밝혔다. 

신 전 도의원은 지난해 10월 월간전남이 의뢰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4.4%)에서 17.9%로 서동용 변호사 17.3%와 박빙의 차이지만 선두를 달리며 기대를 한 몸에 모았었다. 하지만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검증위 검증과정에서 보류에 이어 결국 예비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다.

신 전 도의원은 이에 대해 “과거 당적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소속 정현복 광양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는 것”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씨의 선거유세에 나선 점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안준노 후보에 대해 "고시공부를 중단하고 5공 실세의 회사에 들어가 노동운동을 한 분"이라며 "부인 이미옥 여사 또한 부산 미문화원에 방화를 감행해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민주투사로서 역경과 고난의 삶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특유의 겸손함과 소통이 있어 누구보다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신홍섭 전 도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 남은 숙제라며 이를 완성키 위해서는 안준노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준노 예비후보는 "신홍섭 전 도의원은 평소 바른 정치에 대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분”이라며 “분열과 대립을 뛰어넘고 더불어 같이 가는 정치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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