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석유화학고, 포스코케미칼 7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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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석유화학고, 포스코케미칼 7명 합격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3.01.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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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통합 교육발전협의 체제 구축

국내 유일 석유화학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여수석유화학고와 2차전지 소재생산 대기업인 (주)포스코케미칼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여수석유화학고(교장 이상용)와 (주)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은 지난해 우수인력의 체계적인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MOU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2월, 7명의 채용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고, 합격자는 9일 사전 연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사를 하게된다.  이들 합격자는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율촌산단)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지난해 MOU를 통해 올해 실질적인 채용이 이루어졌고, 향후 수년간 10여명 내외의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소통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여수석유화학고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대기업에 채용을 연계함으로서 안전이 보장된 현장실습 운영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여수석유화학고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국바스프, 현대오일뱅크, YNCC, 포스코, 안전보건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전주페이퍼, 가스안전공사 등에 60여명의 학생이 취업을 확정, 마이스터고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상용 교장은 "석유화학 분야 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의 대표 신산업인 2차전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확대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취업정보시스템, 과정형평가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밝혔다.

이어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의 표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 종합 전문기업으로 세계 유일의 Full 밸류체인 구축 및 원료 소재간 시너지 확보가 가능한 기업이다. 21년 기준 2조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2030년 30조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화학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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