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코로나 바이러스 철통방어 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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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코로나 바이러스 철통방어 체계 돌입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20.01.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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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긴급 방역 실시
항만 출입 검문검색 강화
광양항 전경
광양항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이 급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항인 여수·광양항을 통해 감염병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철통방어 체계가 마련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감염병(코로나 바이러스) 재난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2단계)’에서 ‘경계(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유입 방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여수·광양항만 관할부두 전역에 긴급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고, 중국 기항 선박의 입·출항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또한 외국인 선원 및 많은 관광객으로 감염에 취약한 각 부두 경비초소 및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광판과 포스터 배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손소독제와 마스크(KF94)를 긴급 배포하고 항만시설 이용자(선원, 여객선 이용객, 항만근로자 등)를 대상으로 체온측정 및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차민식 사장은 “여수검역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감염예방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여수·광양항을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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