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정승재 팀장, ‘외국어번역행정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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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승재 팀장, ‘외국어번역행정사’ 합격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11.3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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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생활 동안 각종 국제행사 도맡아
글로벌 도시환경 조성 기여
묵묵히 통번역 자원봉사 지식 나눔 실천 귀감
정승재 팀장
정승재 팀장

광양시 관광과에 근무하는 정승재 관광진흥팀장이 30일, 제10회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외국어번역행정사 자격시험(LAA)에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외국어번역행정사(Licensed Administrative Agent)는 행정사법에 따라 해당번역에 대한 법률적 책임을 지는 번역관련 유일한 국가공인 전문자격증으로 지난 10월 1일 시험을 치러, 전국에서 74명만 합격했다.

정승재 팀장은 이번 번역행정사 합격으로 공직자의 시정 전문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팀장은 “광양시 비전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의미는 꾸준한 업무연찬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에게 도움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봉사정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광양이 대표적인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정 팀장은 공직 생활하면서 특기인 외국어를 살려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글교실 운영, BBB Korea 전화통역 자원봉사 및 굿네이버스 해외아동 서한번역 봉사 등 지식 나눔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그는 지난해 사단법인 비비비 코리아(회장 김인철)로부터 ’언어 불편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10년 이상 헌신한 공로로 bbb 로열멤버로 임명, 감사패를 받았다. 

정 팀장은 “앞으로도 통역 봉사를 통한 지식 나눔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광양시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정승재 팀장은 30여년 동안 지역경제, 철강항만, 국제, 관광부서 등에 근무해왔다. 그동안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체결 및 교류추진 △국제포럼 △K-pop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국제행사 개최, 통역봉사자 워크숍 등 시민 국제화 역량강화와 글로벌 도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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