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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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11.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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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9만 톤 공장 준공

광양시는 10일 율촌1산단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양극재 1~4단계 종합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서영배 의장,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김병완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이성원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 지우황 HY클린메탈 대표,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덕균 포스코ICT사장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에 종합 준공한 양극재 공장은 율촌1산단 16만5203㎡ 부지에 9400억 원을 들여 설립됐으며, 총 생산능력은 연 9만 톤이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10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다.

포스코케미칼이 주력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80~90%로 늘린 하이니켈 양극재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로 알려져 있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2019, 2020년에 각각 5천 톤 규모의 1단계, 2만 5천 톤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2월, 6월에는 각각 3만 톤 규모의 3, 4단계 공장을 준공했다. 광양공장에서 만든 양극재는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등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포스코와 함께 30여 년을 성장해 온 광양시 입장에서는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이 지역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소재의 글로벌 리더인 포스코케미칼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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