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도배전문(Midas, 단장 최광석)봉사단은 지난 6일 광양읍 창덕아파트 장애인가정에 주거환경개선활동으로 도배, 장판 및 등기구교환 봉사를 펼쳤다. 해당 가정은 모친 혼자서 치매로 거동을 못하는 부모와 장애가 있는 자녀까지 세식구를 거두는 가정이었다. 

이 가정은 부모님을 요양시설에 보낼수 있는 형편이 안되어서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 대소변 냄새가 집안 전체에 악취와 청소, 정리가 안된 공간에서 반려견도 키우고 있었다.  

최광석 단장은 "최근 부모님을 요양시설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장애인복지관에서 생활공간에 도배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면서 "청소 봉사자들이 1차적으로  대청소와 소독을 하고 도배재능봉사단이 투입해서 도배봉사 마무리까지 잘하고 왔다"고 전했다. 최 단장은 "이 가정이 앞으로 악취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