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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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 굿모닝투데이
  • 승인 2020.01.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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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신년 기자회견
‘민선7기 시정 성과 가시화 주력’
경제 활력 확산·집중

권오봉 여수시장은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반환점”이라면서 “시정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7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송‧통신‧신문‧인터넷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경제 활력 확산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경제 활력 확산’에 대해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까지 여수국가산단 16개 기업에서 약 9조 5천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다"면서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공업용수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 유입되는 산단 근로자에게 주거와 교통편의를 제공해 산단 투자효과가 지역에 고루 퍼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 충전소 건립과 수소차 보급으로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관광콘텐츠 확충’과 관련, 권 시장은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2020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여수시립박물관 사업, 경도관광단지 개발, 돌산 진모지역 영화세트장 유치, 화양~적금 해상교량 연계 관광 상품 출시, MICE산업 활성화, 시민불편대책반 운영, 주차장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에 대해서는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 활동을 적극 펼치고,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준공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COP28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10개 도시의 역량과 열망을 이끌어내고, 대형컨벤션센터 건립과 청소년해양교육원 및 해양기상과학관 사업을 통해 박람회장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물질 불법 유출에 대해 권오봉 시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사후 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면서 “기업들이 시민들의 실망감을 보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헌이 있다면 시민들이 체감할 것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시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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