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아이키움센터’ 2곳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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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아이키움센터’ 2곳 추가 개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9.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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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엠르네상스아파트, 금호도서관
맞벌이 부모 양육 부담·돌봄 공백 해소

광양시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양아이키움센터’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스위트엠르네상스아파트, 금호도서관에서 20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 방과 후 초등아동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5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협력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스위트엠르네상스아파트 입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돌봄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등을 거쳐 아이키움센터 설치를 완료했다. 

광양아이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주중 오후 1~7시, 방학 중에는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되며, 기본돌봄,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광양아이키움센터는 총 13개소가 운영 중으로, 광양읍 6개소(송보7차A, 덕례수시아A, 창덕1차A, 덕진광양의봄A, 남해오네뜨A, 청소년문화의집), 중마동 5개소(동광양농협문화센터, 가족문화센터, 송보5차A, 송보6차A, 성호2-1차A), 광영동 1개소(브라운스톤가야A), 금호동 1개소(광양제철초등학교)이다.

정인화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자녀 돌봄은 지역과 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집 가까이에 센터를 확충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양육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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