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순천시 방문…경전선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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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순천시 방문…경전선 의견 청취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9.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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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순천시민들 의견 꼼꼼히 수렴해 적극 반영하는게 정부의 역할”
소병철 국회의원
소병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0일 국무조정실에 경전선 전철화 사업 관련 지중화·우회 등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정부의 실질적인 의견수렴’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이날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질의에 앞서, ‘국토부가 순천시를 방문해 (경전선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 이라는 서면 답변을 받은 점도 확인했다. 서면 답변은 소 의원이 노관규 순천시장의 자료 요구 건의를 받아 진행한 결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은 “국조실이 서면답변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국토부와 마련하기로 한 것은 아주 긍정적”이라고 짚으며, “다만 (향후 열리게 될) 공청회가 통과의례처럼 되면 안된다. 귀를 열고 수용하는 자세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소병철 의원은 “국무조정실은 ‘현재 국토부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 적정성 검토 중이며 검토 완료 후 기본계획 수립 고시 및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혀 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본계획 고시 일정을 고려할 때 국무조정실이 약속한 순천시민 의견 청취는 가급적 빨리 그리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쪽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무조정실이 실질적 의견수렴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도 순천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대응할 것”이라면서, “의견청취의 구체적 일정과, 청취 의견을 기본계획 고시에 어떻게 반영‧변경할 것인지 상세한 반영계획을 재차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향후 순천시민들의 의견이 빠짐없이 정부에 전달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순천시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 면서 "우리 순천이 한 목소리로 뭉치는데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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