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그 까짓것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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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그 까짓것 문제없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8.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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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 이순신대교 교각 정화
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10일, 이순신대교 교각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10일, 이순신대교 교각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10일, 이순신대교 교각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클린오션봉사단과 직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상률 대리(선강설비부)는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더위도 식히고 청정한 지역 해양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이 수중에서 건져 올린 각종 쓰레기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수중에서 건져 올린 각종 쓰레기 ©광양제철소

스킨스쿠버 취미 동호회로 시작해 회사의 지원과 함께 포스코 사내 전문재능봉사단으로 거듭난 클린오션봉사단은 매월 2회 제철소 주변 해안가를 중심으로 유해 생물과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핵심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 클린오션봉사단원이 수중정화활동을 마친 단원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다. ©광양제철소
한 클린오션봉사단원이 수중정화활동을 마친 단원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다. ©광양제철소

광양에는 현재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단원들은 전문적인 봉사를 위해 스킨스쿠버 기술과 비상시 심폐소생술 등 봉사활동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광양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창단, 현재까지 연인원 26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731톤에 이르는 폐어구와 유해생물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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