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호남요리전문학교, 생생문화재 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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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향토청년회-호남요리전문학교, 생생문화재 사업 '업무협약'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9.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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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전문성 생생문화재 사업에 접목
오감만족 실현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 회장, 호남 요리제과 직업전문학교 서광희 교장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 회장, 호남 요리제과 직업전문학교 서광희 교장

광양시향토청년회(회장 김대성)은 지난 7일 광양시향토청년회 사무국에서 호남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교장 서광희)와 2022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에 호남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는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가치 향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 시민들을 위한 교육·체험·문화공연 공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고 광양김시식지를 넘어 지역 문화재의 활용과 가치를 높이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김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여 김 음식을 통한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향토청년회는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 중 김 음식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를 호남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의 김 음식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진행한다. 김 음식의 무한한 창작성을 바탕으로 전세계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김 음식 상품을 개발하고 오감이 만족하는 음식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나가 원조 광양김, 원조 광양김부각을 생산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글로벌 김 음식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는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광양김협동조합과 연계한 다양한 김 음식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광양시향토청년회 김대성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요리학교 음식 전문가와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요리연구가가 보유하고 있는 음식에 대한 전문성을 생생문화재 사업에 접목할 수 있게 되어 참여자들이 입이 즐겁고 행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음식 분야 30년 노하우를 전수받아 단순 음식 체험에 그치지 않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지난 2020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후 3년째 생생문화재 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재청이 주최한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광양지역 최초로 우수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광양시향토청년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를 오는 17~18, 24~25일 광양김시식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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