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구급대회 시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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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구급대회 시상금 전액 기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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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2위
시상금 40만원, 그룹홈에 전달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제4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 시상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8월 3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본선에 진출한 총 8개 팀이 참가하여 구급현장활동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전남을 대표해 출전한 광양소방서 남윤길·이승룡 소방장, 차경미 소방교, 박미선 소방사은 진화 중 부상당한 동료대원을 처치하는 시나리오로 경연을 하여 이목을 끌었으며, 전국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소 구급현장에서도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오던 선수단은 뜻을 모아 4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광양시 소재 공동생활가정(그룹 홈)에 전달했다.

참가팀 대표 남윤길 대원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이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 구급활동뿐만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봉사 및 기부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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