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마술로 행복 전할 수 있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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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마술로 행복 전할 수 있어서 감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12.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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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공무원 이병채 마술사
제14회 영호남문화예술축제 마술 대상
십수년째 재능기부 봉사 '훈훈'

광양시청 공무원이면서 '병채로 통채로'라는 예명으로 마술과 웃음을 통해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이병채 마술사는 지난 22일 부산 한국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영호남 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 마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병채 코믹팔러마술사는 이번 대회에서 화개장터를 주제와 아르모파티 곡을 준비,  자신만의 특기를 선보이며 마술기량을 선보였다. 한 차원 높은 다양한 손기술에 관객들의 박수는 멈추지 않았다. 관중들의 열띤 호응과 함성에 힘 입어 이병채 마술사는 대상을 수상했다. 
 

이병채 마술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응원해준 매니저 박춘경 씨와 격려와 댓글을 달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재 재능기부 봉사단체 '대한민국 더하고 나누는 재능나눔 공연단'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채 마술사는 지난 6월 15일 열린 제7회 여수전국마술대회에서도 시니어부에서 우수상/특별상, 제19회 독도문화 종합예술제 전국대회 마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그는 "마술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서 마술을 배웠다"다고 말했다. 마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고 인성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병채 마술사는 이에 지난 2008년부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농촌과 경로당, 시설요양원 등에 다양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웃음치료와 코믹팔러마술 봉사활동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마술사는 "앞으로도 불가능한 현실을 가능하게 보여주는 기술을 꾸준히 연마하여 코믹팔러마술 최고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는 이어 "마술을 배우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면 기술을 전파해 함께하는 마술세계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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