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스포츠클럽(회장 이형중)은 23일 광양읍 유림웨딩홀 3층에서 올해 운영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광양스포츠클럽은 올 한해 ‘신나는 주말학교’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테니스를 비롯해 빙상·축구·야구·라인댄스·당구를 운영,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매력을 마음껏 선사했다.

광양스포츠클럽은 올 한해 각종 대회와 교류전도 다양하게 운영했다. 아이스하키 친선교류대회(6월 22~23일)과 테니스리그대회(12월 15일)를 개최하며 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교류대회도 왕성하게 진행했는데 △광양 VS 전주 아이스하키 선수 친선 교류대회 △빛고을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전북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 친선교류대회 △광양 VS 광주 아이스하키 친선경기 △광양스포츠클럽 VS 광주성인팀 아이스하키 친선교류대회를 펼쳤다.
 

특히 지난 7월과 9월, 야구 지역 스포츠클럽 리그대회에 참가해 U-14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각종 전국대회도 참가도 빠지지 않았다. 광양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 선수반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남도 대표로 참가했으며 야구 선수반은 제2회 해남땅끝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나는 주말학교(학교밖) 테니스 프로그램 회원 11명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도대표로 참가해 중등부 동메달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라인댄스 프로그램 회원들은 창원국제 라인댄스대회에 참가, 주니어 1등, 스타터 1·3등, 단체전 2등, 개인전 2등을 휩쓸었다. 스포츠댄스팀은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 참가해 시니어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광양스포츠클럽은 이밖에 △꿈나무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10만구좌 달성 어린이보육재단 행사 △제4회 광양 어르신 건강체조 어울마당 △광양시장배 체조경연대회(대상 수상) 등 지역 대회와 행사에도 참가하며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형중 회장은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농촌지역민 스포츠교실 지도자 파견,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양시지부 스포츠교육 협약 체결, 스포츠 교육지원 협약 체결 등 다양한 스포츠 교육 지원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스포츠클럽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스포츠 선진국 같은 주요 스포츠 기반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광양스포츠클럽은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건강한 광양, 행복한 광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