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HRD센터,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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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HRD센터,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7.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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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적자원, 효과적으로 지역산업과 연계

광양만권 HRD센터가 지난 2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공시제 추진실적과 우수사업사례 발굴 등 일자리 중심 행정에 대한 전국적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일자리정책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일자리 부문의 가장 공신력 있는 종합시상식이다. 

광양만권 HRD센터는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인재 양성 프로젝트’ 사업으로 우수사업 부문 중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의 지역 제조산업인 철강, 항만, 2차전지, 비철금속, 기계, 조선기자재 등 핵심산업의 배경을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지역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역산업과 연계 한 점이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광양만권 HRD센터는 2009년 6월 설립 이후, 안정적인 수행역량으로 28개의 전남 최대 지역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난 12년간 운영기간 중 8번의 ‘탁월-S’등급 선정 역량을 펼쳤으며, 2017년 OECD와 ILO가 공동개최 한 ‘Better Use of Skills in the Workplace’ 에서 대한민국의 우수사례로 소개됐던 사업이기도 하다.

센터는 심사위원들의 "어떻게 현장직종 5개를 한 과정에 교육하고 숙련시키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증빙을 요구하는 질문에선 사업 관계자의 능숙한 철강·항만산업의 특징과 현장 정비 직무특징을 심사위원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체적 용어를 곁들인 설명자료와 함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심사위원들은 이외에도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HRD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공동운영하는 ‘광양시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을 타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전략으로 높게 평가했다.

사업의 교육과정 또한 총 교육일수는 260일, 총 교육시간은 1820시간, 총 취업자는 52명으로 어려웠던 고숙련 과정을 광양시와 함께 잘 수행해 주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광양시도 이날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또한 최고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남 기초지자체 최초 ‘일자리대상 2개 부문(공시제 부문+우수사업 부문)’을 모두 수상하게 돼 개청이래 최초의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만권 HRD센터와 함께 지역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혁신적 노력과 협력으로 노동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뛰어난 운영역량을 펼쳐, 다양한 고용복지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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