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노력으로 다가서는 이상적인 광양시 '주민자치 실현'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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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노력으로 다가서는 이상적인 광양시 '주민자치 실현'을 기대하며 
  • 김진환
  • 승인 2022.07.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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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광양시 주민자치연합회장 
김진환 광양시 주민자치연합회장
김진환 광양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지난해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 정례회의 안건으로 광양시 주민자치 임기 통일 요청의 건을 상정하면서, 광양시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 통일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중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안건을 의결하고 공문을 생성하여 광양시 총무과에 전달하고 임기가 통일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또한, 광양시의 효율적인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과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는 기고를 통해 광양시의 주민자치위원 임기를 통일하는 것이 그 첫 번째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여론 형성을 이어나갔다. 

광양시 12개 읍·면·동의 출범 시기가 달라 주민자치위원 임기는 통합을 강조하는 주민자치가 아닌 분리의 주민자치를 택하고 있었고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은 2023년 12월 31일, 옥곡면, 골약동,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은 2022년 12월 31일, 태인동만 2022년 12월 14일이었다.

이에 「광양시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의 임기를 통일해 줄 것을 제안한 결과, 지난 4월 29일 조례 개정이 통과되어 주민자치위원의 임기를 통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효율적인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과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는 주민자치의 목적에 맞게 광양시 주민자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6.1 지방선거가 끝난, 지난 6월 15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광양시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광양시 주민자치위원 임기 통일에 대한 보고와 주민자치 연합회 구성을 공식화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필자는 이날 제1대 광양시 주민자치 연합회 초대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됨에 따라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하며, 주민자치의 참여와 소통이라는 기본 정신을 잊지 않고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소통하는 주민자치 연합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 다짐과 포부를 위해서는 함께 만드는 우리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 이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주체인 주민자치위원회와 위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몇 가지 강조하고자 한다.

첫째,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 정신의 자세로 활동해야 한다. 둘째, 주민자치의 기본 정신은 참여와 소통이다. 셋째,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화합과 협동, 공동체 의식 형성에 노력해야 한다. 넷째, 주민자치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선도자가 돼야 한다.

끝으로, 광양시 주민자치 연합회의 최종적인 목표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알아보고, 논의하고, 실행에 옮기는 활동과 주민자치 조직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넓혀가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광양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문제 해결에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이상적인 광양시 주민자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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