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녹아드는 명문 구단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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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녹아드는 명문 구단 만들겠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12.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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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창단 25주년 기념 송년회
여수mbc, 22일 오전 7시 10분 좌담회 방영
16일 열린 전남드래곤즈 25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6일 저녁 6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전남드래곤즈 창단 25주년 기념 및 시즌 성원 감사 송년의 밤'을 열었다.

1994년 12월 16일 창단 한 전남드래곤즈는 올해로 창단 25주년이 됐다. 이를 기념하고 지역과의 공생의 각오를 다지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경식 초대 사장을 포함해 이회택 3대 감독, 전남 레전드 등 전남 관계자뿐만 아니라 도의원과 시의원, 포스코 임직원, 계열사 임직원, 가업광고 및 소액 후원사, 플래티넘 멤버, 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조청명 전남드래곤즈 사장이 구단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 전남드래곤즈의 25년 발자취를 영상을 통해 회고하고, 조청명 사장이 직접 PT를 통해 구단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청명 사장은 자립, 열정, 신뢰라는 핵심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팬과 함께 행복한 명문 구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초기의 다짐을 상기시키며 "전남드래곤즈는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해주는 앵커맨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에 △지역민들이 만들어 준 수익을 지역을 위해 사용 △1% 나눔 캠페인을 지역 청소년에게 축구관람 기회 제공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한 전남드래곤즈배 축구대회 부활 등 3가지를 약속했다. 

구단 원로들이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조청명 사장은 "구단의 자립을 위해서는 여러분들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창단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전남과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mbc
여수mbc '전남드래곤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특별 좌담회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1시에는 여수MBC 사옥에서 '전남드래곤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좌담회도 열렸다. 

조청명 사장, 김태균 전남도의원, 김정남 해설위원이 참석한 이 좌담회는 과거의 전남드래곤즈를 돌아보고,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다.

25주년 특별 좌담회는 일요일인 오는 22일 오전 7시 10분 여수MBC 토크쇼 뉴스 & 이슈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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