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관계사 위한 편의시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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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관계사 위한 편의시설 신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7.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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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실천
“관계사 직원들 환경 위해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개선할 것”

광양제철소 도금부가 지난 30일 관계사인 DCI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종일 광양제철소 압연부소장과 김춘근 DCI 대표이사를 포함한 광양제철소 도금부 및 DCI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냉연·도금 설비의 청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DCI는 마땅한 휴게공간 및 샤워시설이 없어 휴식이나 퇴근 전 샤워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4월부터 락커룸과 샤워장 신설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쳐 DCI 직원들은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퇴근 전 샤워로 개운하게 퇴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DCI 직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도금공장 임직원들이 먼저 나섰고 제철소 내 공간 부족으로 겪던 설치 문제를 유휴공간 활용이라는 아이디어로 해결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개소식에 참여한 박종일 광양제철소 압연부소장은 “더 일찍 해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계사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찰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춘근 DCI 대표이사는 “1도금공장에서 직원들의 편안한 휴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어 고맙다”며, “앞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광양제철소 중요 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최고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게끔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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