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통시장 장보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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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전통시장 장보기 재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7.0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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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옥곡 시장 들려 지역 생산 과일, 채소 등 구매
지역상권 힘 보태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지역 전통시장 되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차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5년부터 부서별로 매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하여 광양읍·옥곡 등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왔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부터 시장 방문을 잠시 중단한 광양제철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약 2년여 만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가장 먼저 지역 전통시장을 찾은 곳은 생산기술부였다.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옥곡 5일장에서 감자, 호박, 생선, 국수 등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사무실로 돌아가 동료들과 먹을 간식을 구입하며 재래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주선정 사원은 “재래시장에는 집 근처 마트에서 살 수 없는 물건들이 많은데, 최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안타까웠다”며,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래시장만의 따뜻하고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날 이승복 품질기술부장을 비롯한 품질기술부 임직원 30여명도 이곳을 찾아 수박, 오이, 감자 등 여름 제철 음식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덕담을 주고받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승복 품질기술부장은 상인들에게 “오랜만에 찾아뵈는데, 잠시나마 지역 경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시장을 자주 들릴 테니 좋은 물건을 많이 팔아주시라”고 말했다.

광양 5일장에는 압연설비부 임직원들이 모여 지역 상권 응원에 나섰다. 이들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주변 상인들을 살피고 살구, 자두 등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구입했다. 이날 광양 5일장에는 상인들과 흥정을 벌이며 웃음꽃으로 가득찬 압연설비부 직원들로 모처럼 활기를 띄었고, 직원들은 붕어빵과 뻥튀기 등 먹을거리도 나눠먹으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들을 다시 찾은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을 구입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 내 주변 식당에서 다 함께 점심도 먹으며 소비촉진 활동을 벌여 의미를 더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독려하고, 지역과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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