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전남도체육회장, 김재무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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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첫 전남도체육회장, 김재무 후보 당선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12.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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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197표, 박철수 129표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민선 첫 전남도체육회장에 김재무 후보가 당선됐다. 전남도체육회는 15일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도체육회관에서 선거인 350명이 참여하는 회장선거를 치렀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김재무 후보는 총 326표 중 197표를 얻어 129표를 획득한 기호 1번 박철수 후보를 68표차로 누르고 전남도체육회 첫 민선 회장에 당선됐다.

전남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을 지낸 김 당선자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무 당선자는 △튼튼한 재정자립 통한 전남 체육 르네상스 시대 △전문체육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인 복지·성장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통한 전남체육 위상 제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개표 현장 ⓒ독자 제공
개표 현장 ⓒ독자 제공

광양시 태인동이 고향인 김재무 당선자는 △7~9대 전남도의회 의원 △9대 전남도의회 의장 △민주당 중앙당 중앙위원 △동광양시 유도회 전무이사 △JCI 전남지구 회장 △광양시배구협회장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치인이면서 광양시체육회 임원을 지냈다.

전남도체육회장은 한해 180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회원 종목단체 67곳과 시군 체육회 22곳의 선수·지도자·동호인 17만명을 대표한다. 임기 3년 동안 국내외 체육 행사를 조직하고, 학교·생활 체육을 육성하는 등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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