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강정일 당선자, 진상면 시설하우스 침수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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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강정일 당선자, 진상면 시설하우스 침수피해 현장 방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6.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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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준설 등 대책 마련키로

서동용 국회의원은 강정일 전남도의원 당선자와 15일 광양시 진상면 시설하우스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진상면 금이리 애호박 및 우렁이 시설하우스는 지난봄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빗물이 배수로를 넘어 하우스로 물이 쏟아져 들어와 침수피해를 입었다.

해당 피해 농민들은 ‘진상 중군↔진상 국지도 확포장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며 해당 공사로 인한 피해의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은 공사가 시작된 후 "도로 확포장 공사와 더불어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국지도 확포장 공사를 맡은 전라남도와 농경지 배수 개선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광양시가 제대로 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농가 피해의 원인 규명이 어렵다며 제대로 된 피해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동일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의 경우도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지 못하다.

이에 서동용 국회의원은 강정일 전남도의원 당선자와 함께 해당 피해 농가 방문 후 광양시 진상면 면사무소에서 내금마을 주민들과 전라남도 및 광양시 담당 공무원 등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서 의원은 전라남도, 광양시와 △배수로 준설 △주변농가에 피해를 주지않는 유량분산 방안 검토 △우렁이 생산농가를 위한 수질 영향 측정 △중앙배수로를 통한 배수펌프 설치 검토 △장기적으로 국비확보를 통한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해당 지역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시의원 당선자들이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전라남도 및 광양시와 소통을 통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비롯해 각종 현안을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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