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나눔이부부봉사단(단장 최광석)은 지난 11일 골약동 황방마을 노인정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대청소후 식사를 대접했다. 봉사단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찾아 뵙지 못했었는데 최근 잠잠해 지면서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이날 마을회관 대청소와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짜장면과 떡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봉사자들에게 반갑게 맞이하고 짜장면이 너무 맛있게 잘 되었다며 그릇을 씩싹 비웠다. 또한 남은 소스는 봉지에 담아 농사일 때문에 못 온 주민들 준다고 담아 가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최광석 단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 뵈고 맛나는 음식도 대접 할수 있어서 뜻깊은 날이었다"며 "이번 한번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 종종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식사 대접을 할수 있게 후원해 주신 광양시와 광양시새마을회, 나눔이부부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