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익신마을’, 예술로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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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익신마을’, 예술로 놀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5.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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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 예술인 파견 사업 선정 ‘(주) 반디’ 
예술인 5명과 마을 문화 아카이빙 프로젝트
주)반디와 예술로 파견예술인들이 소멸위기 마을 아카이빙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주)반디와 예술로 파견예술인들이 소멸위기 마을 아카이빙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주)반디; 디자인에 반하다(대표 이현숙)가 올해 전남 예술인 파견 지역사업에 선정됐다. 전남 예술인 파견사업은 (재) 전라남도 문화재단에서 도내 예술인의 직무영역 개발 및 사회적 가치 확장을 목표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주) 반디는 ‘익신마을에서 예술로 놀다’라는 주제로 마을 문화 아카이빙작업을 오는 11월까지 예술인 5명과 협업 진행하게 된다.

이번 예술인 파견 사업에는 △최난영 리더예술인(문학) △김성님 참여예술인(시각예술) △강윤문 참여예술인(시각예술) △김효민 참여예술인(전통예술) △유영우 참여예술인(음악)이 (주) 반디에 파견돼 예술 협업을 바탕으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작품에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인 익신마을의 경우 도시와 농촌,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는 마을로 12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지만 대부분 주민이 고령으로 마을 고유의 이야기와 문화가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주)반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 각자의 장르를 살려 마을의 이야기와 역사를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이를 콘텐츠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난영 리더예술인은 “예술인들이 마을의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배워가며 서로 다른 장르를 융합해 다채롭고 예술적인 ‘마을문화아카이빙’ 결과물을 도출해낼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지역에 산재해 있는 마을 소멸, 인구 노령화 문제들에 대해서도 예술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공유해 지역민에게 잊혀가는 마을과 어르신들의 삶을 알리는 또 하나의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숙 대표는 “고령의 어르신들만 남아있는 마을에 예술인들이 들어옴으로써 벌써 마을에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술이 마을을 변화시켜 나가고 예술인 각자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기록하고 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 예술인 파견 지역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들은 지역 안과 밖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로, (주)반디의‘익신마을에서 예술로 놀다’라는 마을 문화 아카이빙 프로젝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남 예술인 파견지원 예술로 지역사업에는 (주)반디(광양) 이외에도 협동조합 함께 우리(순천), 협동조합 섬진강 두꺼비(곡성), 사단법인 신안군 관광협의회(신안) 등 전남의 13개 기업‧기관(마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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