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시정의 중심되는 광양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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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정의 중심되는 광양시 만들겠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5.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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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운동 돌입
문선용 무소속 광양시장 후보의 '다짐'

문선용 무소속 광양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옥곡5일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옥곡-광영-중마동 등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이 첫 선거 출마여서 인지도도 낮고 선거 환경 자체가 낯설지만 하루하루 시민들을 만나며 의견을 듣고 자신의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번 6.1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문선용 후보는 “예비후보 때는 마이크 들고 연설도 할 수 없고 가족들과 소규모 선거 운동만 제한적으로 이뤄져 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에는 부족했다”며 “이제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봉사자들과 함께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제가 추구하는 시정 철학에 대해 시민들과 널리 공유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무원 출신인 문선용 후보는 32년간 광양시청에서 근무하고 지난 3월 퇴직했다. “상식이 통하는 광양시 행정, 시민이 시장이 되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는 문 후보는 공직생활을 통해 보람도 느꼈지만 시정의 안타까운 상황도 많이 겪었다고 한다.  
  
그는 “30여년 동안 공무를 수행하면서 답답하고 이해가 안가는 시정을 너무 많이 봐 왔다”며 “실무자의 전문성이 아닌, 리더의 즉흥적인 판단에 따라 흘러가는 행정에 실무자로써 한계를 크게 느껴왔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그냥 지나치는 것은 공직자로서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굳은 결심을 하고 시장에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평소에 시민들의 제안을 꼼꼼히 메모하고 연구한 끝에 이번 선거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할 수 있었다. 

문선용 후보
문선용 후보

문선용 후보의 핵심공약은 △월드 메가시티 타워 건립 △태인동 자연마을 주민 전체 이주 △고압송전선 지중화다.

‘월드 메가시티 타워’는 중마터미널 부지 일대에 65층 3개동 규모로 타워를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중마터미널 주변 개발을 놓고 백화점을 짓자, 터미널을 쇼핑 복합형으로 개발하자는 등 여러 논의가 있었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문 후보는 타워 건립 계획에 대해 중마터미널 일대 광양시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 등을 민간투자자에게 제공하고 민간은 금융 컨소시엄을 통해 자금을 조달, 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향후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광양시의 세계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월드메가시티 공약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연맹 김진선 회장의 제안으로 구체화 됐다.

문 후보는 "최근 광양시를 방문한 김 회장을 접견하고, 김 회장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전달 받았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김 회장과 협력해 '송양 월드메가시티'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인동 자연마을 주민 전체 이주’는 환경피해가 많은 태인동과 금호동 주민의 이주를 추진하는 공약이다. 태인동은 광양시가 주도해 신속 이주하고, 금호동은 포스코와 협의해 장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이주가 완료되면 태인동 일대는 △화훼관광단지 개발 △녹지 조성 △산업용지 개발 등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고, 4년 내 전체 주민 1700여명 이주 완료가 목표다.

‘고압송전선 지중화’는 백운산, 가야산 등지의 고압송전탑과 송전선이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전자파 피해가 염려됨에 따라 전체 지중화를 통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게 추진 배경이다. 광양시와 한전이 역할을 분담하고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비는 경영수익사업으로 조달할 것으로 구상했다.

문선용 후보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시민 한분 한분 더 만나고 소통하겠다”며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을 한 만큼, 다른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상식이 통하는 광양시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시장이 되는 광양시가 되도록 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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