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화재 초기진화한 시민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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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화재 초기진화한 시민에 표창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5.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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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현 씨, 소화기로 LPG가스배관 진화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지난 5월 9일 발생한 LPG가스배관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 한 시민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재는 미상인이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의 불씨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발견한 방우현 씨의 빠른 판단으로 인명히채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했다.

방 현씨는 건물 외벽 LPG가스용기 보호틀에 붙은 불씨를 보고 119신고 후 주변에 소화기를 찾아 초기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창을 받은 방우현 씨는 “누구나 할 수 있던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 날을 기억하며 비슷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LPG가스통까지 화재가 번졌다면 폭발과 함께 상가 상인, 주민들의 피해가 막대한 화재가 됐을 가능성이 충분했다”며 “순간의 판단으로 진정한 소방관이 되어준 방우현씨께 감사드리고,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엄청난 효과가 있는 만큼 소화기를 꼭 구비해 큰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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