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순천시장 최종경선이 압축됐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언회는 지난 28~29일 양일간 2차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수시장은 권오봉·정기명, 순천시장은 오하근·허석 후보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여수시장 후보로 강화수, 권오봉, 전창곤, 정기명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에 참여, 여론조사를 통해 2인 결선투표로 최종후보를 결정하는 경선방식이 채택됐다. 그 결과 권오봉 현 여수시장과 정기명 변호사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순천시장 후보는 오하근, 손훈모, 장만채, 허석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에 올랐으며 2차 여론조사 결과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과 허석 현 순천시장이 결선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순천시장 최종경선은 오는 5월 4~5일 양일간 치러지며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50%로 최종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