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세풍간척지서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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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세풍간척지서 '첫 모내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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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보급 앞장
수도작 영농 교육 ‘호응’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본적적인 영농철을 맞아 쌀 생산농가 지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농협은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지난 25일 세풍간척지 조기 벼 재배단지에서 첫 모내기를 진행했다.

첫 모내기는 해창마을에 거주하는 김현규씨 논에서 진행되었으며 추석 전 수확을 목표로 약 1ha에 모를 심었다. 광양농협은 올해 친환경(유기농)벼 42ha와 고품질벼 19ha, 찰벼 5ha를 포함한 약70ha 규모를 계약재배 단지로 조성하고 고품질 광양쌀 생산을 위한 계획영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 27일 수도작 농가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수도작 계약재배 추진방향과 영농 일정을 설명하고 인증관련 각종 사항 등을 준수하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광양농협은 사)한국직파농업협회 고재권 농학박사를 초빙,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에 대해 소개한데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허가영 주무관의 친환경인증 관련 강의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광양쌀 생산 활동이 시작됐다"면서 "쌀 가격 하락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친환경 쌀, 고품질 쌀 생산으로 어려움을 타계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광양농협에서는 각종 영농자재 지원 및 생산지도 활동에 힘써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일반관행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 되는 유기농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 동력 중경제초기 무상 임대, 드론 농약 방제, 벼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펼치는 등 농가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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