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
용접작업 중 배관 내 쌓여있던 타르에 착화 추정
용접작업 중 배관 내 쌓여있던 타르에 착화 추정
27일 오전 11시14분경 광양제철소 4고로 배관설비 정비를 위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4고로 석탄건류 가스 배관 내 타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관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배관으로 용접작업 중 배관 내 쌓여있던 타르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소방장비 17대와 인력 51명을 현장에 보내 30여분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 광양소방서는 소방서 가용인력 모두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발령했으나 화재 초기 진화상황에 따라 곧바로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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