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친환경생태학교’ 180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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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친환경생태학교’ 180교로 확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2.04.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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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지원방안 모색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을 더욱 확대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100개 학교가 참여한 친환경생태학교에 올해는  생태환경실천교육 부문에 146교, 탄소중립중점교육 부문에 18교,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에 16교 등 총 180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친환경생태학교는 기후변화 환경교육 등 생태환경실천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시민을 육성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청사에서 2022학년도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에 따른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생태환경실천 및 탄소중립 중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 생태시민을 육성해야 하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생태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생태환경실천교육 운영방안 △탄소중립중점교육 운영방안 △2021년 생태환경실천교육 우수사례 △2021년 탄소중립중점교육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친환경생태학교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예당고 김덕환 교사는 “친환경생태학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교 내 탄소중립을 한발 앞서 실현하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아이들을 미래사회의 민주시민, 생태시민으로  키워내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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